신규 직원 채용 지원비 최대 900만원 지원
5월1일까지 지원가능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경제진흥원은 지역 관광·마이스 기업의 혁신성장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관광·마이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고용노동부와 부산시가 주관하는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지역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진흥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경기침체와 고용위기에 직면한 관광·마이스 관련 기업의 경쟁력 확보와 혁신성장을 이끌고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번 사업에 부산 지역의 여행, 관광숙박, 전시·국제회의, 행사대행, 의전·수송 등 관광·마이스 관련기업과 관광·마이스 분야에 활용되는 IT기술 개발 및 제공, 시스템·장치업체라면 지원가능하다.
선정된 기업은 부산경제진흥원과 고용약정 협약을 통해 정규직원을 신규로 채용해야 ▲브랜딩 ▲디지털화 ▲상품개발 ▲행사개최 ▲일터혁신 등 5개 분야 중 1개 분야에 대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또 선정된 기업은 신규 정규직원 1명 당 300만원~900만원 지원받을 수 있으며 구인상담과 맞춤 인재 알선, 일자리 박람회 참가 등 전문적인 구인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지원단 김영하 단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해 관광·마이스 기업은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부산 지역 관광·마이스 기업의 자생력을 강화시키고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관광·마이스 기업 혁신성장 지원사업에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오는 5월1일까지 '부산일자리정보망'를 통해 신청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부산경제진흥원 일자리기획팀 관광·마이스업 특별취업지원센터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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