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윤승호 예비후보는 "철도파업으로 미뤄졌던 SRT 전라선 운행계획은 대선이 끝난 만큼 조속히 추진돼야 한다"며 "KTX·SRT 직통노선 증설에 적극 나서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전라선에 KTX가 개통되면서 남원에서도 철도이용객이 큰 폭으로 증가했지만 수서역에서 출발하는 고속철이 없어 서울 동부권을 오가는 이용객들은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수서역 출발 SRT(수서고속철)를 전라선에 조속히 투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코레일과 다르게 SR에서 운영하는 SRT는 현재 수서~부산의 경부선과 수서~목포의 호남선만 운행되고 전라선은 소외돼 있다.
이 때문에 서울 강남과 동부권을 오가는 전라선 이용객들은 전북 익산에서 SRT로 환승하거나 용산·서울역에서 하차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등 시간과 경비에서 큰 불편을 겪고 있다.
윤승호 예비후보는 "고속철은 물류이동과 생활편의에 큰 비중을 차지하는 교통인프라인데도 유독 전라선과 호남 내륙지역만 소외돼 발전이 늦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인구소멸위기에 대응하고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KTX 및 SRT 직통노선 증설이 꼭 필요한 만큼 이를 해결하는데 정치적 역량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668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