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정보통신

작년 정보보호 침해사고, 기업 줄고 개인은 늘었다

이보미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18:07

수정 2022.04.14 18:07

정보보호 정책 예산을 수립하는 기업이 늘면서 침해 사고 경험률이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는 '2021년 정보보호 실태 조사'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8월2일부터 10월31일까지 3개월간 네트워크 연결 1인 이상 사업체 7500개와 만 12~69세 인터넷 이용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결과 지난해 기업들의 정보보호 정책 수립률은 27%로 전년보다 3.4%포인트 증가했다. 침해 사고 경험률은 전년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침해사고 유형은 '랜섬웨어'(47.7%), '악성코드'(41.9%), '해킹'(11.4%), 'DoS/DDoS 공격'(1.8%) 순으로 나타났다.

개인의 정보 침해 사고 경험률은 11.4%로 전년 대비 8.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악성코드 감염 등으로 인한 피해', '개인정보 유출 및 사생활 침해', '계정 도용으로 인한 피해' 순으로 높았다.


spring@fnnews.com 이보미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