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한양수 파주시의원 공릉천-C3블록 ‘송곳질문’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4 21:51

수정 2022.04.14 21:51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원 시정질문. 사진제공=파주시의회

【파이낸셜뉴스 파주=강근주 기자】 한양수 파주시의회 의원은 14일 제23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금촌2동에 속한 공릉천과 C3블록, 금릉역 중앙광장, 로데오거리 등에 대한 종합적인 시정질문을 진행했다.

한양수 의원은 “공릉천을 시민 쉼터이자 힐링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꽃을 심고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퇴색한 의자와 계단을 색칠하며 애정을 쏟아왔다”며 “예산을 집중 투입하는 공릉천 친수공간 조성계획이 무엇인지 답변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른 지역에 비해 어린이와 청소년 시설이 부족한 금촌에 아이들이 이용할 수 있는 안전한 시설들을 마련하기 위해 파주건강보험 옆 부지를 활용하는 방안은 무엇인지, 로데오 문화의 거리를 조성하면서 주변 공릉천과 유아숲 체험원 등을 연계하는 확대된 사업계획에 대한 집행부 생각도 궁금하다”고 말했다.

또한 C3 블록 ‘누구나 집’ 사업에 대해 “젊은 세대가 관심이 높다는 강점이 있는 사업이지만, 10년을 기다린 주민은 실망감과 안타까움을 느끼는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누구나 집을 결정하기 전에 시민과 충분한 소통을 위한 공론화 자리가 부족해 문제가 제기됐는데 앞으로 주민과 소통 계획은 어떠한지, 시민이 염려하는 집값 하락과 30층 조성으로 인한 조망권 침해 문제에 대한 구체적인 답변을 달라”고 요구했다.


이어 운정에서 금촌 C3블록으로 장소가 변경된 부분에 대한 설명과 임대주택 대신 공공시설로 전체를 사용하자는 의견에 대한 답변이 필요하다. C3 블록 주변을 더 확장해 공공시설과 문화시설 확충과 동시에 서울-문산 간 고속도로 진출입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한양수 의원은 마지막으로 금촌택지 옆 금릉지역 택지개발사업을 LH에만 의존하지 말고 파주도시관광공사를 통한 개발방안과 C3블록 주말농장을 이용했던 시민을 위한 대토 준비를 제안하며 시정질문을 마쳤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