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1) 서순규 기자 = 전남 광양중마도서관과 광양희망도서관이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 운영기관으로 나란히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2022 북스타트 부모교육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책읽는사회문화재단의 북스타트코리아가 주관한다.
영유아 부모를 대상으로 아이와 부모가 책으로 소통하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면서, 자녀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기 위한 부모교육을 국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중마도서관과 희망도서관은 올해 4회씩 특별 강사료를 지원받아 5월 가정의 달엔 중마도서관에서 신성욱 과학저널리스트, 강무홍 작가 등 4명의 강사와 '부모 인문학' 학교를 운영한다.
9월에는 지역 내 유일한 어린이 전문도서관인 희망도서관에서 부모 대상 '그림책 학교' 시리즈 강연이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광양시립도서관 홈페이지와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도서관 SNS 채널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내할 예정이다.
김미라 도서관운영과장은 "광양시가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한 지 올해로 벌써 14년째"라며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립도서관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북스타트는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북스타트코리아와 지방자치단체가 함께 펼치는 영유아 독서문화 운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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