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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K-POP 콘서트 지원사업' 5년 연속 최고등급

뉴스1

입력 2022.04.15 13:16

수정 2022.04.15 13:16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관광공사 제공) © 뉴스1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부산관광공사 제공) © 뉴스1

(부산=뉴스1) 이유진 기자 = 아시아 대표 한류문화콘텐츠 축제인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BOF)이 K-POP 대표 콘서트로 인정받았다.

부산관광공사는 BOF가 올해 ‘K-POP 콘서트 지원사업’에서 최고등급인 ‘A등급’에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5년 연속 최고등급에 선정된 부산관광공사는 올해 지원금 3억원을 받게 됐다.

한국관광공사가 공모한 이 사업은 행사의 규모와 출연진, 우수성을 나타내는 매력도, 관광상품화 노력과 마케팅 전략, 지자체 의지와 국내외 홍보 계획 등을 위주로 심사했다.

BOF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속에서도 전세계의 많은 관람객을 모아 축제를 진행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지난해 BOF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온·오프라인 하이브리드 페스티벌을 개최했다. 전세계 온라인 실시간 중계를 통해 147개국 약 257만명의 관람객을 모으는 성과를 냈다.

이는 전년도 오프라인 해외 관람객 대비 75배 증가한 수치다. 186만3458명의 글로벌 팬들이 랜선에서 만나 실시간으로 소통하며 BOF를 함께 즐겼다.


BOF를 포함해 최종 선정된 4개 지역관광공사는 한국관광공사의 예산 지원을 받으며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공동으로 펼친다.

이정실 부산관광공사 사장은 “올해 BOF는 단순히 K-POP 콘서트를 즐기는 축제가 아니라 매력적인 국제관광도시 부산을 체험하고 느낄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다”며 “한류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고 2030월드엑스포 유치를 위한 최고의 퍼포먼스를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BOF는 10월20~23일 2030부산세계박람회 개최 예정지인 북항과 부산시 전역에서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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