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송파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예송미술관에서 다양한 미술전시를 이어가며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예송미술관은 송파구민회관(백제고분로 242) 1층에 자리한 437㎡ 규모의 전시장이다. 송파구 예술단체 전시, 청년예술가 초대전, 어린이 방학 기획전 등 다양한 연령층을 위한 시각예술작품을 연간 30회 이상 선보이며 문화저변 확대에 앞장서 왔다.
이번 전시는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한 판화와 사진 전시다. 이하진 작가의 판화작품 30여 점, 이재현 작가의 예술사진작품 30여 점이 5월4일까지 주민들과 만난다.
구는 평소 접하기 쉽지 않은 판화와 사진 전시를 통해 시간에 따른 자연의 변화와 인간의 필요로 만들어지는 인위적인 변화 속에서 생태계를 유지하는 방법을 생각해 보게 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내년 석촌호수 동호에 전시전문시설인 '아트갤러리'도 들어선다"며 "다양한 문화예술시설을 적극 활용해 코로나 이후 주민들이 지친 몸과 마음을 문화예술로 치유하며 일상을 회복하고 삶의 질을 높여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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