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복 고택은 조선시대 후기 중부지방 고유의 전통 가옥구조가 잘 보존된 초가집이다. 19세기 후반에 안채를 지은 뒤 20세기 초에 사랑채와 아래채 등이 보태졌다.
증강현실(AR)로 복원된 이하복 선생의 캐릭터로부터 고택과 전시관에 대한 해설을 듣고, 보다 흥미롭게 전시관을 관람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준비됐다.
박물관에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하거나 스마트폰에 앱(app)을 설치해 이용할 수 있다. 증강현실 해설 서비스와 체험 학습, 전시관 스탬프투어, 다국어 안내 서비스, 가상현실(VR) 전통문화 콘텐츠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청암 이하복(1911~1987) 선생은 교육사업가로, 일본 와세다대학을 졸업한 뒤 보성전문학교에서 교편을 잡다가 고향에 내려와 교육환경 향상과 농촌계몽운동을 벌였다.
군 관계자는 “첨단기술을 활용한 체험형 콘텐츠를 통해 관람객들의 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연계한 다양한 체험과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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