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 동구는 오는 10월 개최하는 '제1회 버스커즈 월드컵 in 광주'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글로벌 축제로 도약 중인 '제19회 추억의 충장축제'의 핵심 콘텐츠가 될 이번 경연은 '광주는 당신의 열정과 음악을 기다립니다'라는 주제로 1억원의 우승상금이 걸렸다.
19세 이상 음악에 관심 있는 국내·외 버스커면 누구나 가능하다. Δ발라드 Δ댄스 Δ랩·힙합 ΔR&B·Soul Δ트로트 등 장르에 상관없이 5분 내외 기성곡 또는 창작곡으로 도전하면 된다.
참가 신청은 5월2일~6월7일이며 공연 활동이 담긴 동영상을 참가 신청서와 함께 버스커즈 월드컵 누리집(홈페이지)에 제출하면 된다.
경연은 예선 1, 2차(6월20일~7월31일)는 온라인 심사로 120개 팀을 뽑는다.
본선(10월8일~10월17일)은 5·18민주광장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승에 진출할 16개 팀을 선정한다.
최종 경연은 충장축제 마지막 날 펼쳐지며 전문 심사위원이 음악성, 독창성, 기량, 무대 매너 등을 평가해 최종 우승자를 선정한다.
동구 관계자는 "음악을 사랑하고 재능이 넘치는 버스커들이 끼와 열정을 맘껏 표출할 수 있는 글로벌 경연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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