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보훈 가족과 국민의 건강한 삶을 위해 통합 의료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 동해안 산불 피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했다.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보훈공단이 산불 피해 이웃을 돕고 피해 복구를 위해 써달라며 1790만 5027원을 전해왔다고 15일 밝혔다.
보훈공단 감신 이사장은 지난 14일 서울 마포구 희망브리지에서 열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해 “역대급 산불피해에 안타까운 마음으로 임직원이 십시일반으로 성금을 모았다”고 말했다.
희망브리지 김정희 사무총장은 “희망브리지는 임시주거시설을 보내고 지난 12일 주택피해 이웃들에게 1차 지원금도 전달했다. 건네주신 소중한 성금이 이재민분들이 일상으로 돌아가는 데에 잘 쓰이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yccho@fnnews.com 조용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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