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파이낸셜뉴스] 밀키트 전문 브랜드 담꾹을 운영 중인 디엔에프씨는 최근 환경분야 NGO 생명의숲과 후원 협약을 맺고, 기부금 전달과 함께 양천구 안양천에서 임직원들과 나무 식재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함께하는 지구, 희망을 심습니다’란 이름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생명의숲과 함께 개쉬땅나무, 꼬리조팝나무, 낙산홍, 산딸나무 등 하천에 적합한 묘목을 준비해 식재했다.
담꾹 관계자는 “탄소중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생명의 숲’과 협업하여 나무를 식재했다”며 “탄소중립을 위한 가장 확실한 방법은 나무를 심는 것이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해 숲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안양천은 한강 제 1지류로, 둔치가 넓고 습지 식물이 많아 여러 철새들이 찾아오는 곳이다. 하지만 체육시설이나 주차장 등 이용시설 중심의 하천 개발로 인해 녹지공간과 생물 서식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편 담꾹은 이외에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2021년부터 세이브더칠드런과 협약을 체결해 결식아동을 후원하고 있다. 또 아동권리보장원과 실종아동찾기 캠페인 등을 진행 중이다.
jasonchoi@fnnews.com 최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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