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무용단 초청 공연,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 무대 표현 '눈길'
[대구=뉴시스]이지연 기자 = 동화 '피노키오'를 춤으로 만난다.
대구 서구문화회관은 오는 23일 무용극 '피노키오'를 선보인다고 16일 밝혔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 선정으로 마련됐다.
한국무용을 기반으로 활동하는 대전시립무용단 초청 공연이다. 대전시립무용단은 1985년 창단해 36년간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지역 춤 문화 발전을 견인하고 있다. 스토리 등 구성 능력과 영상미 등 동화 표현에 독보적이라는 평가를 받는 단체이기도 하다.
이번 공연에서는 익히 잘 알려진 동화를 춤으로 그려내 아이들의 감성 발달과 상상력을 더한다. 익살스러운 안무와 동화 속을 옮겨놓은 듯한 무대와 영상이 눈길을 끈다.
재밌는 구연 동화로 극의 이해를 돕는다.
따뜻한 사람의 마음을 갖게 해주고 싶었던 할아버지 '제페토'와 호기심 많은 '피노키오'이야기로, 온갖 말썽과 사고를 치던 피노키오가 시간이 지날수록 따뜻한 인간의 마음과 사랑을 느끼면서 진짜 아이가 된다는 내용이다.
36개월 이상 관람 가능하며, 전석 무료다.
사전 예매해야 하며, 자세한 내용은 서구문화회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서구문화회관 관계자는 "안무, 영상, 동화구연으로 풍성한 볼거리가 가득한 공연으로, 가족들과 함께 진실하게 사는 삶이 가져다주는 행복의 가치를 알아가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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