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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소리문화의전당, '태권유랑단 녹두' 전국 첫 순회 공연

뉴시스

입력 2022.04.16 10:47

수정 2022.04.16 10:47

기사내용 요약
소리문화전당 기획·제작…한문연 우수공연프로그램 선정
동학농민혁명 소재 태권도·국악 접목한 창작 태권소리극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전당 제공)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사진=전당 제공)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한국소리문화의전당은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자체 기획·제작한 전당의 브랜드 공연 '소리킥' 시리즈의 시즌3 작품인 '태권유랑단 녹두'가 전국 첫 순회공연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태권유랑단 녹두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고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주관해 공모한 '2022년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국·공립예술단체 우수 공연프로그램'에 선정된 작품이다.

전당은 학교법인 우석학원이 수탁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이후 자체 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해 그 성과물로 2018년 '소리킥'을 기획·제작, 처음 무대에 올린 뒤 시즌3 작품으로 태권유랑단 녹두를 선보이게 되었다.

이 작품은 동학농민혁명이라는 전북의 특화된 소재에 태권도와 국악 등을 접목해 탄생한 창작 태권 소리극이다.

동학농민혁명의 의미를 현대를 사는 우리에게 되새기게 하는 역사 판타지 극으로 태권도의 절도 있는 품새와 겨루기, 고난도 격파, 아이돌 그룹 같은 칼군무에 국악과 농악의 신명을 더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또 지역문예회관을 비롯해 우석대학교 태권도학과 선수들과 퓨전국악실내악단 '소리愛' 등 지역 예술단체들이 대거 참여해 전북만의 특성화된 브랜드 공연으로 제작된 점에서 남다른 의미가 있다.

오는 5월 5~7일 전주 공연(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을 시작으로 충남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5월 27일), 경북 김천시 문화예술회관(6월 25일), 경기 하남문화예술회관(10월 15일)에서 순차적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전당 관계자는 "소리킥 시리즈는 전당의 대표적인 브랜드 공연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전국의 문예회관을 순회하며 전당만의 차별화된 콘텐츠를 알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소리킥 시리즈로 관객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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