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국힘 대전시장 경선 후보 3인 "민선 8기 시정 이끌 적임자, 바로 나"

뉴스1

입력 2022.04.16 12:04

수정 2022.04.16 12:04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경선토론회가 지난 15일 대전MBC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장우·정상철·정용기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국민의힘 대전시장 후보 경선토론회가 지난 15일 대전MBC에서 열렸다. 왼쪽부터 이장우·정상철·정용기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국민의힘 정상철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뉴스1
국민의힘 정상철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뉴스1


국민의힘 정용기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국민의힘 정용기 대전시장 후보. 당 유튜브 채널 ‘오른소리’ 중계 화면 갈무리. ©뉴스1

(대전=뉴스1) 최일 기자 =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국민의힘 대전시장 경선 후보 3인(이장우·정용기 전 국회의원, 정상철 전 충남대 총장)이 처음으로 한자리에서 모여 저마다 민선 8기 시정을 이끌 적임자임을 부각시켰다.

15일 대전MBC 공개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이장우 후보(57)는 “정권을 교체했듯 무능한 대전시정도 교체해야 한다. 인구가 줄고 청년과 기업이 떠나는 대전에는 일하는 시장이 필요하다. 윤석열 대통령과 함께 대전을 확실하게 일류도시로 바꾸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허태정 시장(더불어민주당)이 이끈 지난 4년 대전시정은 무능했다. 도시철도 2호선은 첫 삽질도 못했고, 유성복합터미널도 공회전을 거듭했다.
중소벤처기업부를 세종에 빼앗기고 국책사업 유치에 잇따라 실패헸다. 무기력한 시장으론 더 이상 안 된다. 치밀한 전략으로 허 시장의 무능을 완전히 뒤엎겠다”고 말했다.

민선 4기 동구청장, 제19·20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이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대전 대중교통 체계의 혁신적 변화-도시철도 3~5호선 동시·조기 건설, 대전권 제2외곽순환 고속도로 건설, 유성분기점-유성IC-서대전분기점 지하화’를 제시했다.

정상철 후보(67)는 “시장 자리가 탐이 나서 출마하지 않았다. 일이 하고 싶어 나왔다. 대전은 상대적으로 다른 지역에 비해 가난해지고 있다. 얇아진 시민의 지갑을 두툼하게 만들어 싶다. 그러려면 이제까지 하던 방식으론 안 된다. 정치·경제·사회·문화 모든 분야에 역발상과 창의적·혁신적·융복합적 방식이 요구된다. 평생 담을 허물고 경계를 넘나들며 살아온 제게 기회를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충남대 총장,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지사 회장을 지낸 정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대전 어게인 비전 2050 수립, 3+3+1 경제 프로젝트 7개의 혁신 정책-스마트워크시티, 첨단국방융합클러스터, 바이오클러스터, 메타버스센터, 미래첨단교통클러스터, 탄소중립스테이션, e-스포츠 산업’을 내놓았다.

정용기 후보(60)는 “대전이 그간의 침체에서 벗어나려면 획기적인 변화가 필요하다. 능력있고 깨끗한 시장이 요구된다”며 “재선 대덕구청장(민선 4·5기), 재선 국회의원(제19·20대), 당 정책위원회 의장, 윤석열 대선 후보 상임정무특보 등을 맡아 크고 작은 문제를 해결한 제가 대전이 처한 여러 현안을 해결하고, 대전을 ‘건강특별시’, ‘과학수도’로 만들겠다.
대전을 확 바꾸겠다”고 약속했다.

정 후보는 대표 공약으로 ‘3천(川) 7산(山)을 놀이터로’를 제안, “대전 3대 하천과 대전을 둘러싼 7개의 산을 시민의 놀이터로 만들어 건강하고 지속가능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대전시장 공천 신청자 5명 중 박성효 전 시장, 장동혁 전 시당 위원장을 컷오프하고, 후보군을 3명으로 추린 국민의힘은 18일까지를 경선 선거운동기간으로 하고, 19일과 20일 책임당원 투표 및 일반국민 여론조사를 실시, 이를 각 50%씩 반영해 21일 시장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다.

fnSurve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