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은 주요 정책의 추진 상황과 담당자의 실명을 공개하는 '2022년도 정책실명제'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정책실명제는 주요 현안 사업과 5억 원 이상 예산이 투입되는 사업, 5000만원 이상의 연구 용역, 자치법규의 제정, 개정 및 폐지 등 총 31개 사업이 공개된다.
올해는 청년·귀농귀촌인의 교류 공간인 '비빌언덕25' 사업을 비롯해 정주 인구 유입을 위한 체류형 거점 공간인 '스테이션 1928', 섬진강 동화정원 조성사업 등 관광 분야 6개 사업이다.
또 침실습지 훼손지 복원사업과 오곡 다목적실내체육관, 반다비 체육센터,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체리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의 추진과정이 공개된다.
31개의 정책실명제 사업은 곡성군 홈페이지 정책실명제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와함께 곡성군은 지역민이 알고 싶어 하는 정책에 대해 추진 현황 등을 공개하는 '국민신청실명제'도 운영한다.
곡성군 관계자는 "평소 관심 있었거나 알고 싶었던 정책이나 사업이 있다면 누구나 언제든지 국민신청실명제를 통해 정책 공개 신청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정보공개법상 비공개 사유, 정책실명제의 취지와 다른 단순 민원, 신청 내용이 불분명하거나 특정할 수 없는 사업은 심의 대상에서 제외된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gryu77@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