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장수군보건의료원은 노인의 결핵 조기 발견과 지역사회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북동주공아파트 앞에서 무료 결핵 이동 검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결핵검진은 대한결핵협회 전북지부의 이동 검진 차량을 이용해 65세 이상 노인 43명을 대상으로 흉부 X-선검사와 객담검사를 진행했다.
군은 검진 후 결핵 의심 또는 유소견자를 상대로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최종 결핵 진단을 받은 환자는 치료 연계를 통해 무료로 결핵치료를 돕는다.
이와 관련 결핵은 국내 법정 감염병 중 발생률과 사망률이 제일 높다. 노인 결핵 환자 수는 전체 결핵환자 수의 40% 이상을 차지, 노인들의 결핵 관리가 꾸준히 요구된다.
군 관계자는 "결핵은 발견하기 전 많은 사람들에게 전염을 일으켜 매우 위험한 질병"이라며 "객혈과 객담, 식욕부진 등 결핵 관련 증상이 있을 경우 꼭 결핵 검진을 받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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