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버드·옥스포드 등 글로벌 유명대학들, 가상자산 커리큘럼 확산
하버드, MIT, 옥스포드 등 글로벌 유명 대학들이 앞다퉈 가상자산·블록체인 커리큘럼을 개설하고 디지털자산에 대한 연구를 강화하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다. 가상자산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관련 인력 시장이 확장되면서 대학들이 가상자산을 주요 과목으로 추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15일(현짛시간)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MIT, 하버드, 옥스포드, 버클리, 싱가포르국립대, 코넬 등 글로벌 최고수준으로 평가받는 대학들이 올해 커리큘럼으로 가상자산·블록체인 과목을 개설했다. MIT는 △블록체인 윤리: 가상자산과 블록체인 기술의 영향과 윤리 △디지털 프론티어: 떠오르는 블록체인 안식처 △공유공공 원장: 가상자산, 블록체인 및 기타 놀라운 일 등을 올해 강의과목으로 개설했다. 싱가포르국립대학은 △경영진을 위한 엔터프라이즈 블록체인 및 분산원장 △블록체인, 디지털 화폐 및 분산 원장 개론 등의 수업을 개설했다.
루이비통, 모바일 게임에 NFT 보상 도입...NFT 사업 확장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비통이 지난해 출시한 모바일게임에 대체불가능한토큰(NFT) 보상 기능을 추가했다. 보상으로 받은 NFT는 트위터 등 다양한 소셜미디어 서비스의 프로필 사진으로 사용할 수 있어, 명품 프로필사진을 만들 수 있게 된다. 17일 더블록에 따르면 루이비통은 지난해 창립자 루이 비통 탄생 200주년을 기념해 공개한 모바일게임 '루이: 더 게임(Louis: The Game)'에 NFT 보상 기능을 추가했다. 게임 속 주인공인 루이비통의 마스코트 '비비엔Vivienne)'이 게임에서 일정 수의 무료 NFT를 수집하면, 오는 8월 4일 추첨을 통해 새로 출시하는 10종의 NFT 중 하나를 받을 수 있다. 이 NFT는 디양한 SNS의 프로필사진으로 쓸 수 있다.
루이비통의 마스코트 캐릭터 '비비엔'은 지난해 78만원짜리 열쇠고리로 만들어져 국내에서 11점만 한정판매되며 화제가 된 바 있다.
cafe9@fnnews.com 이구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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