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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DEX 미국S&P500TR ETF 순자산 4000억원 돌파

김태일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8 08:45

수정 2022.04.18 08:45

삼성자산운용
1년 수익률 18.8%
설정 후 성과 20.6%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사진=삼성자산운용 제공
[파이낸셜뉴스] 삼성자산운용이 자사의 ‘KODEX 미국S&P500TR’ 상장지수펀드(ETF) 순자산이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5일 기준 해당 ETF 순자산은 40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월 상장한 ‘KODEX 미국S&P500TR’은 국내 최초 토탈리턴(Total Return)형 미국 대표지수 ETF다. 이때 기준 1년 수익률 18.8%, 설정 후 수익률 20.6%의 우수한 성과를 달성하기도 했다.

이 상품은 분배금을 자동으로 재투자하는 토탈리턴 지수를 추종한다.
현금 분배금을 적극 재투자하기 어려운 개인투자자와 장기투자가 목적인 연금투자자에게 적합하다는 게 삼성자사운용 측 판단이다. 환노출형으로 시장 급락 시 달러 강세로 인한 방어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글로벌 인플레이션 우려와 지정학적 리스크 등 위험자산이 조정을 받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 대한 장기 우상향을 믿는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지고 있다”며 “특히 미국 대표지수 2종 중 업종별 분산투자가 잘 돼 있는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가 각광 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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