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오는 22일 지구의 날을 앞두고 저탄소 채식 실천이 가능한 비건 중식 메뉴를 신규 출시하고 친환경 패키지를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또한 고객들도 함께 친환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도록 1층 그랜드 델리에서는 4월 말까지 텀블러를 이용해 제조음료를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는 2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먼저 모던 차이니즈 레스토랑 ‘웨이루’는 식물성 단백질을 활용해 탄소 배출을 줄일 수 있는 비건 중식 코스 메뉴 ‘베지테리언 스페셜’을 지난 13일 신규 출시했다. 트러플을 곁들인 채소 전채, 동충하초 송이 수프, 아스파라거스를 곁들인 채소 딤섬, 매콤한 두부 가지, 버섯 탕수, 식사, 후식까지 총 7 코스로 구성되어 있다. 식사는 비건 자장면과 탕면 중에 선택할 수 있으며, 돼지고기 대신 식물성 고기가 들어간다.
또한 친환경 실천 아이템을 제공하는 ‘그린 스테이 패키지’를 5월 말까지 선보인다. 호텔 로고가 각인된 ‘스토조’ 친환경 텀블러 2개와 인터컨티넨탈 에코백 1개가 혜택으로 포함된다. ‘스토조’는 접이식 디자인의 휴대가 용이한 친환경 소재 실리콘 컵으로 재사용이 가능한 빨대도 함께 포함되어 있다. 또한 투숙 기간 중 개인 텀블러를 가지고 호텔 1층 그랜드 델리 방문 시, 아메리카노 2잔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 밖에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는 ‘지속 가능한 럭셔리’를 지향하는 호텔 운영 가치에 부합하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선보이고 있다. 2021년 전 객실에서 사용하는 플라스틱 객실 키카드를 친환경 대나무 키카드로 전면 교체했으며, 전 객실에 사용하는 생수를 분리 배출이 용이한 무라벨 생수로 교체해 제공 중이다. 또한 국내 최초로 전 세계적 환경 인증 프로그램인 얼스체크에서 2019년 11월 플래티넘 레벨을 획득한 바 있다. 2008년 브론즈 레벨에서 시작해 실버, 골드, 플래티넘까지 10년 이상 꾸준히 지속적으로 환경보호를 실천해야만 얻을 수 있는 뜻 깊은 결과이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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