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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랑구 13개 지역 주택개발 후보지 선정…개발면적 자치구 1위

뉴스1

입력 2022.04.18 09:35

수정 2022.04.18 09:35

서울 중랑구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현황(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 중랑구 주택개발사업 공모 선정 현황(중랑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관내 지역 13곳이 국토부와 서울시 주택개발사업 공모 후보지로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중랑구는 주거지역 10.8㎢ 중 절반가량인 5.2㎢가 저층주거지역이고, 20년 이상 된 노후·불량주택 비율이 약 80%에 이른다.

중랑구에서는 지난 1년 동안 중화동 122 일대 공공재개발사업을 비롯해 Δ망우본동 178-1 일대 공공재건축 사업 Δ면목동 531-6 일대 등 6곳 도심공공주택복합사업 Δ면목동 69-14 일대 민간재개발사업 Δ중화동 4-30 일대 등 3곳 소규모주택정비 관리지역 Δ면목본동 86-3 일대 모아타운 등 총 13곳이 개발사업 후보지로 선정됐다.

주택개발사업 후보지의 총면적은 약 0.6㎢다. 중랑구는 민간에서 추진하는 개발사업 0.2㎢를 더하면 중랑구 전체 저층주거지역의 15%가 개발이 시작된 셈이라며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에서 개발면적이 가장 넓다고 강조했다.


중랑구는 지난 1월 주택개발과를 신설하고 저층주거지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서울시 협조로 '우리집 우리동네 정비사업 가이드' 책자를 제작하고 지난해 주택개발사업 토론회와 지난 3월 주민설명회를 여는 등 주민 지원도 강화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지역 저층주거지 개발로 단독·다세대 밀집지역의 주거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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