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김상훈 기자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은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계기로 19일 대전광역시 서구에 있는 대전가원학교(특수학교)를 방문해 관계자들의 고충을 청취한다.
이번 고충청취 간담회에는 대전광역시교육청 교육감, 대전가원학교 교장 및 교사 등 특수교육 관계자들과 학부모가 참석한다.
전 위원장은 특수교육 대상자들의 코로나19 검사 및 확진자 대책 관련 고충과 특수교육시설 교원 등 학교 종사자들의 근무환경, 학교급식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다.
같은 날 권익위는 대전광역시 중구에 있는 대전광역시교육청 동부교육지원청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고충이나 불편이 있어도 직접 권익위를 방문하기 어렵거나 인터넷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지역 주민들을 위해 전문 상담관들이 현장을 찾아가 고충을 상담하는 서비스다.
권익위는 특수교육 학부모 등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역 주민 등을 대상으로 현장 고충 및 애로를 밀착 상담하는 등 지역 현안 고충 민원을 청취할 계획이다.
전 위원장은 "이번 특수학교 관계자 간담회에서 제기된 의견에 대해 심층 조사가 필요한 사안은 고충 민원으로 접수해 처리하고, 제도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개선방안을 마련해 관계기관에 권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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