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대로 떨어졌다.
18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50만2575명으로 전날 0시(448만8649명)에 비해 1만3926명 늘었다.
이는 전날 확진자수( 2만3118명)에 비해 9192명, 전주 일요일(2만5775명)보다 1만1849명 각각 적은 것이다.
지난 2월14일(1만7241명) 이후 62일만에 1만명대 기록이다.
이달 들어 도내 확진자 수는 1일 7만1525명 → 2일 6만2143명 → 3일 3만6937명 → 4일 6만9364명 → 5일 7만6900명 → 6일 6만256명 → 7일 5만4814명 → 8일 4만8198명 → 9일 4만2356명 → 10일 2만5775명 → 11일 5만4191명 → 12일 5만1796명 등 2만~5만명대를 오르내렸다.
이어 13일 3만7996명 → 14일 3만2584명 → 15일 2만7481명 → 16일 2만3118명 → → 17일 1만3926명으로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3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날 사망자(41명)에 비해 11명 줄어든 것이다.
시·군별 확진자를 보면 수원시가 131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성시 1152명, 부천시 1101명, 성남시 888명, 용인시 854명, 안산시 744명, 평택시 712명, 남양주시 622명, 파주시 666명, 김포시 486명, 시흥시 478명, 의정부시 472명, 안양시 463명, 군포시 367명, 광명시 248명, 광주시 220명, 이천시 212명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3개 시에서 확진자 1000명 이상 발생했다.
18일 0시 기준 도는 6222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이중 31.6%인 1968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 환자 병상은 874개 중 45.9%인 401개를 사용 중이다. 이는 지난달 27일 최고기록(588개)보다 187개 적은 것이다.
경증환자 치료를 위한 생활치료센터(7개 시설)는 확보된 2683호(준비 654호 포함-실제 2029호) 중 338호를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16.7%다.
재택치료자는 19만8343명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22만3123명)보다 2만4780명 줄어든 것이며, 누적 재택치료자는 423만4157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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