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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1626명 신규 확진, 74일 만에 최저…"일반 의료체계로 전환"

뉴스1

입력 2022.04.18 10:24

수정 2022.04.18 10:24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7743명 증가한 1635만3495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18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7743명 증가한 1635만3495명으로 나타났다. © News1 윤주희 디자이너

(대구=뉴스1) 이재춘 기자 = 대구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로 떨어졌다.

18일 대구시에 따르면 전날 1626명이 확진돼 0시 기준 누적 인원이 66만4446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3일(1256명) 이후 74일 만에 가장 적다.

전날 확진자 7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가 1136명으로 늘었다.

사망자 중 5명은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대구지역의 중증환자 전담치료병상은 322개 중 197개(61.2%), 감염병전담병원 병상은 1130개 중 296개(26.2%)가 가동 중이며, 재택치료자는 3만7822명이다.


한편 이날부터 식당 등의 영업시간과 사적모임 수, 행사·집회 인원 등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제외한 거리두기 조치가 대부분 해제된다.

다만, 실내 취식금지 조치는 1주일간의 준비 기간을 거쳐 25일부터 해제된다.


대구시 관계자는 "높은 백신 접종률과 먹는 치료제 보급, 완화된 방역 조치 등에 따라 중증병상 중심으로 치료체계를 개편하고 생활치료센터를 축소하는 등 일반 의료체계로의 단계적 전환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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