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7345명 증가한 333만77282명이다.
서울시의 하루 확진자가 1만명 이하를 나타낸 것은 지난 2월 7일 5909명 이후 처음이다.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미크론 확산 이후 급증하는 모습이다. 오미크론 확산이 본격화된 지난 1월 넷째주 3000명대로 신규 확진자가 늘어난 이후 설 연휴 4000명대로 올라섰으며 3월 들어서는 하루 확진자가 12만명까지도 돌파하는 등 확진자가 빠르게 늘어나다가 최근에는 감소 흐름에 있다.
전체 확진자 가운데 유전자증폭(PCR) 검사는 3051명으로 전일 3955명 대비 감소했다. 또 신속항원검사(RAT) 는 4294명으로 전일 1만850명 대비 줄었다.
이에 따른 재택치료자는 신규 7241명이 나와 11만1503명이다. 누적으로는 299만1469명이다.
사망자는 24명이 추가로 나와 4353명을 나타냈다. 치명률은 0.13%다.
이날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청에서 열린 코로나19 온라인 브리핑에서 "서울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적으로 감소 추세이며 위중증 환자수도 2주전부터 감소하는 양상"이라며 "사망자수는 2~3주전 대비 지난주에 감소해 향후 위중증, 사망자수가 감소 추세일 것"이라고 했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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