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국민의힘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인 오제세 전 국회의원(73)이 18일 충북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청주시 인구 100만명 달성을 약속했다.
이날 주요 공약을 발표한 그는 "세종시가 2015년 인구 15만여명에서 현재 38만여명으로 급성장하는 사이 청주시 인구는 84만명에서 86만명으로 정체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주공항 주변에 뷰티 바이오메디컬 국제자유도시 200만여평을 조성하고, 무심천과 미호천 주변에 디즈니랜드 국제테마파크 20여만평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밀레니엄타운에 스타필드를 유치해 주상복합 청년 주택 5000호 건설해 공급하고, 청주농고를 외곽으로 이전해 사계절 꽃이 피는 청주 스포츠 종합타운 5만여평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음성군에 시스템반도체 핵심소재 산업단지 100만여평 조성 등을 약속하면서 음성군과 진천군의 시 승격 추진도 공약으로 내세웠다.
오 전 의원은 "무예마스터십은 폐지하고 택격과 무예 e스포츠를 매년 개최해 충주시를 무예·e스포츠 올림픽 도시로 유성하겠다"고도 했다.
이밖에 Δ충주·제천 관광특구, 충북관광공사 설립 Δ충북농업유통공사 설립 Δ사회복지종사자 처우 대폭 개선, 경로당 중식 무상 제공 Δ음악·미술·체육 영재 육성 대폭 지원 Δ도정 2030 청년 자문단 설치, 청년스타트업 적극 추진 Δ그린벨트 공원녹지 문화재보호구역 등 사유재산 제한 보상 적극 추진 등도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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