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구인난 해소 위한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발굴단'
찾아가는 일자리센터는 시 일자리센터의 접근성을 강화하고 현장 밀착형 구직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관내 아파트를 순회 방문해 일대일 취업상담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매주 수요일 12회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찾아가는 일자리발굴단은 이달부터 12월까지 직업상담사가 관내 영세사업장을 방문해 근로환경과 업무 강도와 채용계획 등을 파악·구인정보를 수집하고 적정 인력 매칭, 동행면접 등의 사후관리를 지원한다.
한편 시는 올해 1분기 일자리센터를 통해 취업한 취업자 수가 1233명이며, 경남도 전체 7868명의 15.7%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자 수는 시 일자리센터를 통해 민간기업에 취업한 인원과 공공일자리 일부 인원을 합계한 수치다.
취업자 수 1233명 중 남녀비율은 남성 701명(56.9%) 여성 532명(43.1%)이며, 연령대별 취업자 현황은 60~64세 364명(29.5%)으로 가장 높았으며, 50대 308명(25%), 65세 이상 177명(14.4%), 40대 170명(13.8%), 30대 107명(8.7%), 29세이하 107(8.7%)명의 순으로 나타났다.
직종별 취업자로는 청소와 기타 개인 서비스직이 173명(14%)으로 가장 많았고, 기계·금속·전기·전자 등 기타 생산직 164(13.3%)명, 제조단순직 134명(10.9%), 경영·행정·사무직 121명(9.8%), 운전·운송직 113명, 돌봄 서비스직(간병·육아) 106명(8.6%), 경호·경비직 70명(5.7%), 농림어업직 63명(5.1%), 음식 서비스직 53명(4.3%), 건설·채굴직 44명(3.6%) 순이다. 생산직과 제조단순직 취업자수의 합이 298명(24.2%)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일자리센터를 통한 취업자 수는 전년도 1388명 대비 감소한 1233명(-11.2%)으로 구직건수는 1838명으로 전년도(2536명) 대비 27.5%가 감소했다.(위 자료는 워크넷(고용안정정보망) 기관별 통계에 의한 자료다.)
이는 코로나19 이후 경기침체로 인한 휴폐업, 실직과 코로나19 대응으로 확대 시행한 희망일자리사업 신청자의 구직등록 등으로 한시적 증가했던 수치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일상회복 및 희망일자리사업 미시행 등으로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직업상담사가 상주해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직자의 취업을 지원하는 일자리센터는 시청 민원실과 웅상출장소 민원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 읍면동 일자리창구 등 10개가 운영 중이다.
구인·구직서비스가 필요한 시민은 전화(055-392-5635~6) 또는 방문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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