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시스] 한훈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의 심신 회복을 돕기 위해 마음치유센터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오는 25일 덕진보건소에 문을 열 마음치유센터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스트레스와 무기력감 등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원대상은 산후·육아 스트레스가 있는 여성과 만성질환 노인, 취업준비생, 회복기 암 환자 등이다. 이곳에서는 음악치유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의 소리가 궁금해’와 명상치유 프로그램으로 ‘내 마음을 깨워줘’가 준비됐고, 미술치유 프로그램으로 ‘진짜 나를 보여줘’, 원예치유 프로그램으로 ‘나도 행복해질 수 있어’가 진행된다.
희망자는 오는 22일까지 전주시 마음치유센터 대표번호(281-8576)로 신청하면 된다. 마음치유 프로그램은 무료로 진행된다.
김신선 보건소장은 "마음치유센터가 코로나19로 장기간 움츠려있던 시민들의 일상 활력 회복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시민이 언제든 편히 찾을 수 있는 마음쉼터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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