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학대 전담의료기관 활성화' 시범사업 선정
앞서 전북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실은 아동학대의 판단·치료 전문성을 강화하고 유기적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관련 사업 계획서를 만들었다.
이번 시범사업은 8개 시·도에 광역 전담의료기관 8곳(서울대병원·인천의료원·울산대병원·조선대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충북대병원·전북대병원·창원한마음병원)과 지역전담의료기관으로 병원 45곳이 각각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전북대병원은 지역의 광역 전담의료기관 역할을 맡게 됐다.
전북대병원은 앞으로 아동학대 피해 아동에 대한 신속한 의료서비스 제공과 고난도 사례에 대한 도내 의학적 자문의료기관의 역할을 바탕으로 해당 사업을 수행한다.
특히 ▲24시간 긴급 대응 체계 ▲14개 시·군 아동학대 담당 공무원 네트워트 ▲지역 전담 의료기관계 협력체계 등을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유희철 병원장은 "아동학대는 지금, 이 순간에도 우리가 알지 못한 채 일어나고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많은 사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며 "전북대병원은 보호 받아야 하는 아이들을 위해 해당 사업에 성실히 임하는 것은 물론 다각적인 지원책을 찾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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