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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63일'만에 일 확진자 1000명 이하…오미크론 진정세 '뚜렷'

뉴스1

입력 2022.04.18 14:28

수정 2022.04.18 14:28

16일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텐트를 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16일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에서 시민들이 텐트를 치는 등 휴식을 취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해제 첫날 울산지역 직장인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뉴스1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 해제 첫날 울산지역 직장인들이 식당에서 점심을 먹고 있다.© 뉴스1

(울산=뉴스1) 김기열 기자 = 17일 울산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32명이 추가 발생해 2개월여만에 하루 확진자 1000명 이하를 기록했다.

18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932명이 신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33만4937명으로 늘었다.

하루 확진자가 1000명 이하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14일 776명 이후 2달여 만이다.

또 지난 11일 하루 4192명이 확진된데 이어 12일 4051명, 13일 3043명, 14일 2713명, 15일 2147명, 16일 2018명이 확진돼 이날까지 7일째 확진자가 감소했다.

구·군 별로는 중구 170명, 남구 244명, 동구 139명, 북구 231명, 울주군 148명이다.


특히 위중증 환자도 크게 감소하면서 울산지역 113개 중증병상 중 33명만 입원 치료중에 있어 가동률이 30% 이하로 떨어졌다.

나머지 경증 환자 병상과 생활치료센터 병상가동률도 18.8%로 20% 이하를 유지하고 있다.


재택치료자 1만6213명중 집중관리군은 760명이며, 나머지 1만5453명은 일반관리군이다.

백신 3차 접종자는 70만8115명이며, 4차는 7284명으로 각각 63.4%,와 0.7%의 접종률을 보이고 있다.


한편 울산시는 정부 방침에 따라 이날부터 영업시간 제한, 모임인원 제한 등 대부분의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수칙을 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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