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괴산군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시작

뉴스1

입력 2022.04.18 14:35

수정 2022.04.18 14:35

괴산군이 신규로 추진하는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수행인력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군이 신규로 추진하는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수행인력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에 나섰다.(괴산군 제공)© 뉴스1


돌봄 로봇 '유기농·은미래'.(괴산군 제공)© 뉴스1
돌봄 로봇 '유기농·은미래'.(괴산군 제공)© 뉴스1

(괴산=뉴스1) 김정수 기자 = 충북 괴산군이 18일 오후 신규로 추진하는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사업' 수행인력 교육을 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에 나섰다.

이날 교육에는 노인맞춤 돌봄센터, 노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 읍·면 생활지원사, 사회복지사, 이장, 자원봉사자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과학기술혁신원과 로봇제작업체인 ㈜코엠에스는 현장에서 돌봄 대상자들에게 어려움 없이 지원하도록 로봇 작동법과 기능숙지, 대처능력 등을 교육했다. 동영상도 만들어 배포했다.

군은 지난해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로봇활용 사회적 약자 편익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


3억3600여만원을 들여 오는 5월 중 독거노인·장애인·치매환자 등에 활용할 돌봄 로봇 500대를 보급해 비대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돌봄 로봇은 '유기농·은미래' 이름으로 지었다. 세계유기농산업엑스포 성공을 기원하고 유기농업군의 특색을 살렸다.


AI 기능을 활용한 말동무 역할, 설문대화 등 치매예방 콘텐츠,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약복용·기상·취침·날씨 등) 등을 제공한다.

군은 돌봄 로봇 지원으로 일정관리, 말벗으로 정서서비스 등을 제공해 사회적 고립감, 불안감을 해소하고 일상생활의 활력 제공을 기대하고 있다.


장병란 주민복지과장은 "24시간 서비스 가능한 인공지능 돌봄 로봇을 보급해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고립감, 우울증을 겪는 취약계층 돌봄 서비스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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