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뉴시스] 양영전 기자 =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 나서는 고창근 제주교육감 예비후보는 18일 "특수교육 대상자 병의원 치료비를 월 15만원으로 상향 지원하겠다"고 공약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재 소요되는 지원 금액에 약 5억원 정도 추가 지원하면, 현재 1인당 월 12만원의 치료비를 타시도 우수사례 수준인 월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할 수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 2019년 제주교육청이 특수교육대상자가 재활치료 지원 제공기관(가맹점)에서 치료서비스를 받고 해당 비용(월 12만원 한도)을 지원하고 있다"며 "지원금액을 상향하면 치료비 지원사업의 실효성을 더 높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지원 대상자는 제주시 30곳, 서귀포시 9곳 등 제주도 특수교육운영위원회에서 재활치료 지원 제공 기관으로 선정한 39곳 기관에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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