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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두기 끝∼' 광주 경로당 1380여 곳 운영 재개

뉴시스

입력 2022.04.18 15:42

수정 2022.04.18 15:42

기사내용 요약
남·북구 18일, 서구 20일, 동·광산구 25일부터 정상 운영
노인복지관(교실)은 25일부터 운영, 3차 접종자만 가능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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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송창헌 기자 = 오미크론 확산에 따라 지난 2월 중순부터 운영을 중단했던 광주지역 경로당들이 사회적 거리두기 전면 해제에 따라 18일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운영 재개에 들어가는 경로당은 모두 1384곳으로, 구별로는 남구와 북구는 18일부터, 서구는 20일부터, 동구와 광산구는 25일부터 운영이 재개된다.

노인복지관 9곳과 노인교실 46곳은 프로그램 준비 기간을 고려해 25일부터 운영된다.

보건복지부는 최근 경로당 등 노인여가복지시설을 가급적 25일부터 개방하도록 하되, 구체적인 시기는 지자체가 방역 상황을 고려해 조정 가능함을 각 지자체에 알려왔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경로당의 경우 별도 개관 준비기간이 필요 없고 시설 이용 제한에 따른 어르신들의 사회적 고립감과 우울감을 감안해 18일부터 조기에 운영 재개키로 결정했다.


운영이 재개되더라도 3차 접종자만 이용할 수 있으며, 칸막이와 띄어앉기 등 조치가 가능한 시설에 한해 제한적 식사와 비말 발생이 적은 프로그램만 허용된다.

3차 미접종자는 온라인 프로그램에만 비대면으로 참여할 수 있다. 3차 접종 여부는 회원제 시설의 경우 전자예방접종증명서(COOV앱), 접종증명서, 스티커 등으로 확인한다.


이번 시설운영 재개를 통해 어르신들의 사회활동과 여가 참여의 기회가 확대돼 스트레스 해소와 우울감 감소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관련 시는 시설 운영 재개를 위해 철저한 준비를 안내하고 상황발생 시 비상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즉시 휴관에 들어가는 한편 현장모니터링 등 관리·감독에도 철저를 기할 방침이다.


전은옥 시 고령사회정책과장은 18일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 재개가 그동안 활동에 제약을 받았던 어르신들이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르신의 여가생활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시설 운영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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