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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 올봄 '뷰티 케어' 가전 판매량 25% 신장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8 16:02

수정 2022.04.18 16:02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뷰티 케어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 파워센터 용산본점에서 뷰티 케어 가전을 살펴보고 있다. 전자랜드 제공.

전자랜드가 봄을 맞아 ‘뷰티 케어’ 가전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지난 3월 1일부터 4월 10일까지 LED마스크, 리프터 디바이스 등 뷰티 케어 가전 카테고리의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 전년 동기 대비 25% 판매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랜드는 뷰티 케어 가전이 판매 성장한 이유로 코로나19 엔데믹화에 대한 기대감을 꼽았다. 지난 2월부터 날씨가 풀리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준이 점차 완화되기 시작하면서 직장이나 학교로 다시 돌아가는 등 소비자들의 외부 활동이 증가했다. 이에 스스로의 외모를 다시 가꾸고자 하는 욕구가 뷰티 케어 가전 판매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케어 가전에 대한 인식 변화도 판매 성장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
뷰티 케어 가전은 지난 몇 년간 외출을 하기 어려울 때 간단한 피부 관리 효과를 얻을 수 있는 ‘집콕족’을 위한 가전으로 여겨졌다. 하지만 최근에는 기술이 발전하고 주요 제조사들이 업그레이드된 신제품들을 출시하면서, 집콕족 뿐만 아니라 누구든지 스스로 전문적인 피부 관리 효과를 낼 수 있는 ‘셀프 케어’ 가전으로 소비자들에게 각광받고 있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의류관리기, 뷰티 케어 가전, 커피 머신 등 예전에는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에 가야 가능했던 것들이 이제는 집안으로 들어오고 있다”라며 “전자랜드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면밀하게 살펴, 그에 맞는 제품들을 구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ju0@fnnews.com 김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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