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뉴스1) 박제철 기자 = 전북 정읍시가 과학기술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과 시민들에게 과학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8일부터 ‘생활과학 교실’을 운영한다.
생활과학 교실은 과학체험 기회가 적은 학생과 노인, 주부, 장애인 등을 대상으로 과학적 창의력과 호기심을 키워주는 프로그램이다.
생활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는 체험형 학습을 운영함으로써 지역 과학기술 발전과 과학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과학기술 분야 교육 복지 실현과 사회적 가치 증진을 위해 추진된다.
올해 생활과학 교실 1기는 정읍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지원하고 복권기금위원회가 후원하며 전북과학대학교가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부터 시니어까지 전 연령층을 아우르며 정읍을 비롯한 전북 서남권 지역의 21개 교육장에서 운영된다.
세부 운영 프로그램으로는 공기로 가는 자동차, AI 그립톡, 암석의 순환 등 10개의 기초과학 수업과 코딩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생활과학 교실은 정읍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오선익 미래첨단산업과장은 “청소년과 시민들이 과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키울 수 있도록 양질의 과학프로그램을 지원할 것”이라며 “지역과 계층별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교육 혜택이 골고루 돌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전북과학대학교 생활과학 교실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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