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뉴시스] 정일형 기자 = 경기 부천시는 주민참여형 친환경에너지 보급 확대를 위해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공동주택 베란다, 주택 옥상 등 지정된 장소에 소규모 전기를 자체 생산하는 태양광 모듈을 설치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설치 방식은 공동주택 및 다세대주택 발코니 난간에 설치되는 '거치형'과 건물 옥상에 설치되는 '앵커형'이 있다.
미니태양광 설치비용은 설치 방식과 용량·제품 등에 따라 다르며 66만 원에서 150만 원 수준으로 신청인은 20%의 자부담금만 부담하면 된다.
특히 가장 적은 용량의 미니태양광 설치로도 월간 평균 7000원의 전기요금 절약 효과가 있어 미니태양광을 설치한 시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대상은 약 100가구로 보조금을 선착순 지원한다.
미니태양광 설치를 희망하는 시민은 참여 업체와 계약 후 구비서류를 갖춰 부천시 생활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미니태양광 설치 신청은 예산 소진 시까지 가능하며 주택의 소유자 및 세입자가 신청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은 전기요금 절감으로 시민들의 가계에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으로 탄소중립도시 조성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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