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조현수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9/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계곡 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씨와 공범인 조현수씨가 19일 오후 인천 미추홀구 인천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2.4.19/뉴스1 검찰이 생명보험금 8억 편취를 위해 내연남과 공모해 남편을 살해한 뒤 도주한 이은해(31·여·왼쪽)와 공범 조현수(30·오른쪽) 사건을 공개수사로 전환했다.(인천지검 제공)2022.3.30/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가 16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왼쪽)와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검찰이 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살해한 피의자 이은해(31)와 조현수(30)에 대해 수배 전 출국금지 조치를 내렸으나 4개월째 행방이 묘연한 상태다. 사진은 사건이 발생한 경기 가평군 용소폭포 주변 접근금지 표식. 2022.4.4/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이은해가 2020년 커뮤니티에 쓴 글 캡쳐 © 뉴스1 생전 윤씨가 아내 이씨에게 보낸 메시지.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 뉴스1 '계곡사망'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도주한 이은해(31·여)가 공범 조현수(30)에게 2021년 3월17일 예천 삼강주막에서 쓴 엽서글 전문./뉴스1 '계곡사망' 사건 피의자 신분으로 도주한 조현수(30)가 이은해(31·여)에게 2021년 3월17일 예천 삼강주막에서 쓴 엽서를 경찰이 14일 확인했다./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이은해가 조현수에게 보낸 엽서(왼쪽), 조현수가 이은해에게 보낸 엽서(오른쪽). 엽서는 이씨가 도주 직전까지 살았던 주거지 우편함 속에 남겨져 있었다.2022.4.15/뉴스1 © News1 박아론 기자 '계곡살인' 사건의 피의자 이은해(왼쪽)·조현수가 19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인천시 미추홀구 인천지방법원으로 들어서고 있다. (공동취재) 2022.4.19/뉴스1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가 16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 A씨를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의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오후 인천지방검찰청으로 압송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신웅수 기자 8억대 사망보험금을 노리고 남편을 숨지게 한 혐의로 공개수배된 이은해와 내연남 조현수가 16일 오후 경기 고양시 덕양구의 오피스텔에서 검거, 고양경찰서로 인치되고 있다. 2022.4.16/뉴스1 © News1 황기선 기자 (서울=뉴스1) 이동원 기자 = ‘계곡 살인’ 사건 피의자인 이은해(31)·조현수(30)씨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이 19일 열린다.
인천지방법원 소병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3시30분쯤 살인과 살인미수,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혐의를 받는 이은해와 조현수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하며, 구속 여부는 늦은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이은해·조현수씨는 2019년 6월30일 오후 8시24분 경기 가평군 용소계곡에서 수영을 못하는 이씨의 남편 윤모(사망 당시 39세)씨에게 다이빙을 강요해 물에 빠져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앞서 2019년 2월 강원 양양군 펜션에서 윤씨에게 복어 정소와 피 등을 섞은 음식을 먹이거나 윤씨를 낚시터에 빠뜨려 살해하려한 혐의 등도 받고 있다. 검찰은 이들이 보험금 8억원을 노리고 범행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윤씨가 계곡에서 함께 물놀이를 한 조씨의 친구 B(30)씨도 살인 및 보험사기방지특별법 위반 미수 등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전과 18범으로 다른 사기 사건으로 현재 구속 수감돼 있다.
이씨와 조씨는 검찰의 2차 조사를 앞둔 지난해 12월14일 친구에게 “구속될 것 같다”라는 메시지를 보낸 뒤 잠적한 뒤 4개월만인 지난 16일 고양시 덕양구 3호선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이들은 최근까지 자신들의 신용카드와 휴대전화 등을 사용하지 않고, 은신처로 사용된 삼송역 인근 오피스텔에서 숨어 지낸 것으로 파악됐다.
검찰은 이들을 지난 17~18일 조사했다. 하지만 이씨는 “변호인을 동반하지 않는 조사에는 임할 수 없다”는 취지의 진술을 하며 진술거부권을 행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씨 또한 수사에 불성실한 태도를 보이며 검찰에 비협조적인 것으로 파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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