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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 모니터' 시리즈 100만 판매 돌파

김준혁 기자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6:38

수정 2022.04.19 16:38

출시 16개월만에 기록
1분에 약 1.5대씩 판매된 셈
올 1Q 판매량 전년比 40%↑
M8 모델은 북미·유럽서 사전판매 물량 조기 완판
[파이낸셜뉴스] 삼성전자 '스마트 모니터' 시리즈가 첫 라인업 출시 16개월 만에 100만 누적 판매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스마트 모니터가 올해 4월 초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누적 판매량 100만대를 돌파, '밀리언셀러'에 등극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2월 첫 선을 보인 후 약 16개월 만의 성과로, 1분에 약 1.5대씩 판매된 셈이다.

삼성전자 모델이 1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출시 약 16개월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스마트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모델이 19일 서울 서초동에 위치한 삼성전자 홍보관 딜라이트에서 출시 약 16개월만에 '밀리언셀러'에 등극한 스마트 모니터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는 "그간 판매된 스마트 모니터의 디스플레이 면적을 모두 합하면 약 2.8㎢(32형 기준)로 여의도 전체 면적과 맞먹는다"고 설명했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PC 연결 없이도 업무와 학습을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는 올인원 모니터다. 변화하는 소비자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반영해 지속적으로 신모델을 선보여 왔다.


현재 스마트 모니터는 총 11종의 라인업을 갖췄다. △UHD 해상도의 M7(43형·32형) △FHD 해상도의 M5(32형·27형) △슬림한 디자인과 홈 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UHD 해상도의 M8(32형) 시리즈를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했다.

올 1·4분기에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 모니터 M8' 흥행세와 함께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약 40% 증가했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미국·독일·프랑스 등 주요 국가에서 사전 판매 물량이 조기 완판된 제품이다. 홈오피스·홈스쿨 등이 일상화되고 있는 추세를 반영, 탈부착이 가능한 카메라 '슬림핏캠'과 화상 솔루션 애플리케이션(앱) 등 다양한 기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수여하는 'CES 2022 혁신상(Innovation Awards Honoree)'를 수상했다.

기존 제품 대비 11.4㎜ 초슬림 두께와 웜 화이트·선셋 핑크·데이라이트 블루·스프링 그린 등 다양한 색상으로 출시해 다양한 소비자 수요를 겨냥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하혜승 부사장은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일상을 더 스마트하게 만들어주는 다양한 편의 기능과 소비자 각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사용할 수 있는 활용성으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개념의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모니터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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