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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원 강원도의원,“동해안권 망상1지구 개발 정상화” 촉구

파이낸셜뉴스

입력 2022.04.19 16:55

수정 2022.04.19 16:55

김 의원 "동해시장의 책임 있는 결단과 강원도, 동해시, 경자청, 사업자 등 4주체의 적극적 협의" 촉구.
【파이낸셜뉴스 강원=서정욱 기자】 강원도의회 김형원 경제건설위원장은 19일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의 개발 정상화를 촉구했다.

19일 강원도의회 김형원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의 개발 정상화를 촉구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19일 강원도의회 김형원 경제건설위원장은 이날 성명서를 통해 동해안권 경제자유구역 망상1지구의 개발 정상화를 촉구했다. 사진=강원도의회 제공

이날 김 의원은 성명서를 통해 “동해시의 최대 현안인 망상1지구의 개발지연은 동해시가 망상1지구의 개발계획에 대한 보완을 요구하며 강원도에 제출한 (동해시)도시기본계획 변경 심의를 무기한 보류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또한, “동해시가 개발계획에 대한 문제의식이 있었다면 당시 이견을 표명했어야 하는데 전혀 이견이 없었다” 며,“ 산자부가 2018년 기관대상 의견청취를 할 당시 동해시가 제출한 공식의견은 무엇이었는지, 당시 동해시가 반대하지 않았다면 (암묵적)동의로 봐야 하는 것이 아닌지, 동의가 아니었다면 왜 지금과 같이 이견을 밝히지 않았는지”를 동해시장에게 물었다.

아울러, “4년 전과 지금, 동일한 개발계획이 아닌지, 동해시 입장이 달라진 이유와 당시 개발계획을 제대로 살펴보기나 했는지, 2020년 강원도 도시계획위원회에 동해시 도시기본계획 변경 심의를 요청하고도 심의 직전에 무기한 보류한 이유는 무엇인지, 바로 번복할 것을 왜 올렸으며 행정이 이렇게 가볍고 무책임해도 되는 것인지”를 지적했다.


또, 김 위원장은 “지난 2018년 당시 사업계획을 제대로 살피지 못해서 생긴 행정착오라면 동해시장은 행정의 수장으로서 근무태만과 업무소홀에 대해 사과하고 무능행정이 초래한 지역사회의 심각한 갈등과 매몰비용에 대해 책임져야 하며, 만약 그게 아니라면 동해시의 입장이 달라진 이유를 납득할 수 있게 설명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형원 강원도의회 경제건설위원장은 “지금 망상지구 사업은 진행이냐 중단이냐 기로에 서 있고, 지역사회는 지쳐있다.
”며, 동해시장의 책임 있는 결단과 강원도, 동해시, 경자청, 사업자 등 4주체의 적극적인 협의.”를 촉구했다.



syi23@fnnews.com 서정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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