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뉴스1) 이시우 기자 = 충남 아산시는 1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 시상식에서 투자유치도시 부문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은 기업체, 공공기관, 지자체의 브랜드별 인지도, 차별성, 신뢰도 등 여러 항목의 대규모 소비자조사를 통해 명품 브랜드를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동아닷컴ˑ한경닷컴ˑiMBC가 주최하고 있다.
아산시는 올해 투자유치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지난 2020년부터 3년 연속 이 부문 대상을 차지하게 됐다.
아산시는 기업 유치를 위해 2020년 전담조직을 신설해 전국의 기업체를 직접 방문, 맞춤형 상담을 실시하고 '기업애로자문단'을 구성해 경영 과정에서 발생하는 각종 애로사항의 신속해결을 지원해왔다.
이를 토대로 지난 2019년 4개 기업을 유치해 572억원의 투자 실적을 달성한 데 이어 2020년 21개 기업, 6000억원, 지난해는 41개 기업 유치에 1조 2491억원으로 매년 최대 실적을 경신해 왔다.
특히 2021년에는 탕정일반산업단지 내 약 8만 5338㎡의 부지를 외국인투자지역으로 지정받아 세계 유수의 기업들을 유치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 영국 에드워드사, 룩셈부르크 로타렉스사 등이 입주할 예정이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13조 1000억원 규모의 투자 사업이 진행 중이고 현대자동차ˑ현대모비스의 차세대 전기차 생산시설 투자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매년 사상 최대의 기업 유치 실적을 달성으로 아산시에 대한 인지도와 기업인들의 만족도를 크게 높일 수 있었다"라며 "코로나19상황에서도 선제적으로 투자를 결정해주신 많은 기업과 아산시민에게 깊이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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