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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보 최근 中시장에 자사 첫 폴더블폰 출시
화웨이·샤오미·오포 이어 네번째 업체
강한 힌지 강조
플래그십급 사양
갤럭시Z폴드3보다 낮은 가격 특징
화웨이·샤오미·오포 이어 네번째 업체
강한 힌지 강조
플래그십급 사양
갤럭시Z폴드3보다 낮은 가격 특징
![비보의 첫 폴더블폰 '비보X폴드'. 비보 홈페이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19/202204192037025909_l.gif)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국 스마트폰 기업 비보는 최근 중국 현지에서 자사 첫 폴더블폰인 '비보 X 폴드(X폴드)'를 출시했다. △화웨이 '메이트X' △샤오미 '미믹스폴드' △오포 '오포파인드N'에 이은 네번째 중국산 폴더블폰이다. 이 같은 제품들은 모두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3와 비슷한 외관을 갖췄다는 것이 특징이다.
![비보의 첫 폴더블폰 '비보X폴드'. 비보 홈페이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19/202204192037096407_l.jpg)
비보는 X폴드 출시 전 30만번 접힘을 견디는 힌지를 적극적으로 홍보한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가 내세운 20만회를 10만회가량 상회하는 횟수로, 폴더블계 선두주자인 삼성을 저격한 마케팅으로 풀이된다.
![비보의 첫 폴더블폰 '비보X폴드' 힌지. 비보 홈페이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19/202204192037106772_l.gif)
![비보의 첫 폴더블폰 '비보X폴드'의 힌지. 비보 홈페이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19/202204192037578930_l.gif)
후면에는 4개의 카메라가 탑재됐다. △메인 카메라 50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 4800만 화소 △2배 망원 카메라 12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800만 화소 등이다. 내·외부 전면 카메라는 1600만 화소를 지원한다.
![비보의 첫 폴더블폰 '비보X폴드'. 비보 홈페이지.](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19/202204192037035839_l.gif)
한편, 화웨이, 샤오미를 비롯한 주요 중국 스마트폰 업체들은 여태 삼성전자 갤럭시Z폴드 시리즈와 비슷한 폴더블폰을 출시한 바 있다. 하지만 제품 완성도 및 내구성에서 열위를 보이거나,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삼성과의 격차를 줄이는 데 애를 먹는 모양새다. 화웨이 클램쉘형 폴더블폰 P50포켓 이외에는 아직 중국 시장에 한정돼 있는 한계도 갖고 있다.
또한 대부분 업체들이 디스플레이와 같은 폴더블폰 소재 또는 부품을 삼성에서 수급하는 등 삼성전자가 폴더블폰 영역에서는 여전히 압도적이라는 설명이다.
![삼성 갤럭시Z폴드3. 삼성 유튜브.](https://image.fnnews.com/resource/media/image/2022/04/20/202204200614120960_l.gif)
jhyuk@fnnews.com 김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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