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 정문 개방·축제 준비 등
선별진료소 운영 건강문화센터는 출입 통제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는 정부의 거리두기 완화 방침에 따라 시정 전 분야에 걸쳐 '일상 회복'을 준비한다.
20일 원주시에 따르면 우선 각종 행사·축제를 준비하고 복지·공공 시설 등 정상화를 통해 시민들의 일상 회복을 지원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코로나19로 제한됐던 각종 행사·지역축제를 개최한다.
5월 27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축구·농구 등 총 27개 종목에 1만3000여 명의 생활체육 동호인들이 참가하는 '2022 한마음대제전'을 개최한다. 한지문화제 등 지역축제들도 준비가 한창이다.
경로당, 노인복지관 등 노인여가복지시설 468개소는 지난 18일 운영을 재개했다. 평생교육원은 현재 일부 특강에서만 진행하고 있는 대면 교육을 하반기부터 확대·운영할 계획이다.
원주시청과 산하기관 청사를 전면 개방한다. 지난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 폐쇄됐던 시청사 출입문을 전면 개방하고 로비 환경을 정비했다.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산하기관에도 청사를 개방하도록 공지했다.
PCR 선별진료소를 운영 중인 건강문화센터는 시민·직원의 안전을 위해 현행 출입 통제를 유지한다.
보건소는 25일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을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할 것이라는 정부의 지침에 따라 일반 의료체계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에 집중하느라 중단됐던 보건소 업무도 정상화를 추진한다.
조종용 원주시장 권한대행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는 대부분 해제됐지만 아직 코로나 위기가 끝난 것은 아니기에 평범하지만 소중한 일상을 되찾을 때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onder8768@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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