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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현직 단체장 속속 예비후보등록…내주 분수령

뉴스1

입력 2022.04.20 11:42

수정 2022.04.20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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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박재원 기자 = 6·1지방선거를 40여일 앞두고 충북 현직 시장·군수의 예비후보 등록도 속속 이어지고 있다.

당내 1차 심사에서 공천장을 받은 더불어민주당 송기섭 진천군수(65)는 20일 진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등록을 했다.

도내 11개 시·군 현직 단체장 중 두 번째 신분 전환이다. 앞서 지난 6일 같은 당 김재종 옥천군수(67)가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도내 단체장 중 가장 먼저 공식 출사표를 던졌다.

나머지 단체장은 당내 경선 결과에 따라 다음 주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 기초단체장 후보자 경선 대상에 포함된 한범덕 청주시장(70)과 이상천 제천시장(61)은 경선 결과를 보고 내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국민의힘 류한우 단양군수(72)도 도당에서 경선 결과를 발표하면 다음 주 예비후보로 등록할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 충북도당 1차 심사에서 공천장을 받은 이차영 괴산군수(61)는 다음 주 예비후보 등록을 마친 뒤 선거운동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했다.


경선 없이 당내 공천을 확정한 국민의힘 조길형 충주시장(60)과 민주당 조병옥 음성군수(64)는 예비후보를 거치지 않고 바로 후보자로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현직 단체장 신분을 유지하다 오는 5월12~13일 이틀간 후보자등록 신청 때 공식 선거운동에 뛰어든다는 계획이다.


불출마 선언과 3선 연임 제한으로 현직 단체장 출마가 없는 영동·보은·증평군 3개 선거구에서는 민주당·국민의힘 당내 경선과 전략공천을 통해 후보자가 나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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