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시스] 변재훈 기자 = 광주 북구시설관리공단은 지역 일자리 창출, 신규 수탁 시설 운영을 위한 공개·경력 경쟁채용 모집 결과 평균 24.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단은 지난달 14일부터 28일까지 정규직 채용 응시원서 접수를 받았으며, 29명 모집에 총 704명이 지원했다.
이번 채용은 지방공기업 인사 규정에 따라 모든 과정을 전문기관에 위탁한 '블라인드' 방식으로 진행, 공정성과 투명성을 기했다.
나이·학력·출신 등 제한 없는 열린 채용, 보훈 특별 고용 등을 통한 사회적 가치 구현과 지역인재 채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에도 부응했다고 공단은 밝혔다.
최종 합격자는 필기 시험과 면접 전형을 거쳐 지난 18일 발표했다.
한편 지난해 11월 설립된 공단은 반다비체육센터, 북구종합체육관, 우산생활체육관, 일곡·운암·중흥·신용 도서관, 북구문화센터 등 2단계 생활SOC시설을 추가로 위탁 관리한다.
◇북구-KT&G 광주공장, 취약계층 지원 사업
광주 북구는 KT&G 광주공장과 함께 '오늘도 기분 좋은 상상'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 KT&G 광주공장은 2500만원을 기탁했다.
이를 통해 오는 11월까지 취약계층 25가구를 대상으로 학습환경 개선, 식사 지원, 교육·의료비 지원 등 사업이 펼쳐진다. 또 KT&G 임직원 1대1 결연·자원봉사 등도 진행된다.
◇북구,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운영
광주 북구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오는 12월까지 '2022년 초등학교 등하굣길 교통안전지킴이' 사업을 추진한다고 20일 밝혔다.
교통안전지킴이는 통학 방향이 비슷한 학생들을 모아 함께 걸으며 안전하게 등·하교를 돕는다.
북구는 시 교육청이 선정한 11개 학교・31개 노선에 학생 16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지킴이 31명을 배치했다.
특히 교통안전지킴이는 해당 학교 학부모, 교통안전 관련 수상·근무경력·봉사활동 경험 등이 있는 사람을 우선 선발했다.
교통안전지킴이는 등교 시간인 오전 8시부터 9시 30분까지, 하교 시간은 방과 후 수업 등을 고려해 오후 12시부터 오후 3시 30분까지 활동한다.
◇북부소방, 119간이구조구급함·산악위치표지판 일제 점검
광주 북부소방서는 봄철 등산객 안전을 위해 주요 등산로에 설치된 119간이구조구급함, 산악위치표지판을 일제 점검했다고 20일 밝혔다.
점검 내용은 ▲119간이구조구급함 응급약품 확인·부족 물품 보충 ▲산악위치표지판 관리 상태 등이었다.
현재 북구 지역에는 삼각산, 운암산, 매곡산, 한새봉 4곳에 119간이구조구급함이 설치돼 있다. 삼각산 내 등산로 5곳에는 산악 위치표지판이 있다.
119간이구조구급함에는 산행 중 찰과상 등 가벼운 부상 시 응급처치에 사용할 수 있는 일회용 밴드, 붕대, 소독약 등 기본 응급의약품이 갖춰져 있다. 위급상황 발생 시 119에 전화하면 구급함 비밀번호를 안내 받아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
또 산악위치표지판은 등산로 주요 지점을 고유번호로 표시, 산악 사고 발생 시 구조가 필요한 시민의 위치 정보를 신속히 파악할 수 있어 효율적인 인명구조 활동에 도움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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