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외교부는 "이번 지원은 우리 정부가 추가 지원하기로 발표한 3000만달러(약 370억원) 규모 지원의 일부로 지난 3월 시행한 1000만달러(약 120억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에 이어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부는 이번에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물품엔 인공호흡기와 함께 제세동기(자동 심장 충격기), 구급키트 등이 포함돼 있다며 "우크라이나 측의 요청사항을 우선 반영해 지원 물품을 선정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외교부는 "우리 정부 지원이 우크라이나 국민·피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추가 지원도 적극적으로 검토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wangjylee@fnnews.com 이종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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