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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돈곤 청양군수 재선 도전 공식 선언

뉴스1

입력 2022.04.20 19:07

수정 2022.04.20 19:07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김돈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뉴스1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재선 도전을 선언하고 있다.(김돈곤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 뉴스1

(청양=뉴스1) 백운석 기자 = 김돈곤 더불어민주당 청양군수 예비후보가 20일 충남 청양군 청양읍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8회 6·1 전국동시지방선거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을 통해 “민선 7기 청양군이 나아갈 방향을 설정했기 때문에 애초 설계자가 그 사업을 순조롭게 이어갈 때 모든 사업의 성공 가능성이 배가 된다”며 재선 도전 이유를 밝혔다.

이어 “지난 4년간 최선을 다했다. 대다수 군민께서 저에 대해 ‘편 안 가르고 깨끗하게 일 많이 했다’는 평가를 하고 계신다”면서 “일머리를 알고 열정 가득한 군수가 민선 8기 청양군의 살림을 책임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돈곤 예비후보는 민선 7기 4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 공모사업 유치를 꼽았다.


그는 “지난 4년간 151건 3600억 원이 넘는 공모사업을 유치했다”고 밝힌 뒤 “전국 200여 자치단체 중 2000억 원 이상 공모 유치에 성공한 지자체는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인구 3만여 명에 불과한 청양이 이 위대한 일을 해낸 것”이라며 “지역에 꼭 필요한 사업에만 도전했기 때문에 단 한 건의 탈락도 없이 모두 성공한 것이고, 이는 기적 같은 일”이라고 덧붙였다.

김 예비후보는 “지금까지는 씨를 뿌리고 묘목을 기르는 시기였다. 그 나무가 제대로 뿌리를 내리고 열매를 맺게 하려면, 그동안 무슨 일을 어떻게 해왔는지 진행과정을 잘 아는 군수가 필요하다”며 “비전과 철학, 방향성이 분명한 군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돈곤 예비후보는 시중에 떠도는 ‘소통이 부족하다’는 목소리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저는 건물 하나를 짓더라도 주민들과 전문가, 공무원들의 의견을 다 들었다”면서 “소통이 부족하다는 지적에 동의하지 않으며, 이는 정치적 의도가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그간의 과정을 잘 몰라서 그런 주장을 하는 것”이라면서 “의회 다수당인 국민의힘 의원들이 반대를 위한 반대로 일관해서 생긴 일”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민선 8기에는 행복한 지역 미래를 위해 더욱 더 군민의 날개를 활짝 펼쳐야 한다”면서 “신규 일반산업단지와 농촌형 스마트타운 단지, 사회적공동체 특화단지 등 중장기 프로젝트가 완성되면 청양은 이전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눈에 띄게 달라질 것으로 확신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김돈곤 청양군수 예비후보는 민선 8기 재선 도전을 위해 지난 18일 군수 직무정지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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