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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청주시장 후보 한범덕·송재봉·허창원 3자 경선 결정

뉴스1

입력 2022.04.20 19:56

수정 2022.04.21 08:52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 뉴스1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 뉴스1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더불어민주당의 청주시장 선거 후보는 한범덕 현 시장과 송재봉 전 청와대 행정관, 허창원 전 충북도의원이 경선을 치러 결정한다.

민주당 충북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관위)는 20일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공천 심사 2차 결과를 발표했다.

청주시장 선거는 한 시장과 송 전 행정관, 허 전 의원이 3자 경선으로 결정했다. 과반 득표율과 상관없이 1위를 후보자로 추천한다.

충주시장 선거는 우건도·한창희 전 시장, 맹정섭 전 충주시지역위원장, 정상교 충북도의원이 경선을 치른다.

제천시장은 이상천 현 시장이 단수로 추천돼 앞서 공천이 확정된 이차영 괴산군수, 송기섭 진천군수, 조병욱 음성군수와 함께 현직 후보 대열에 합류했다.

재선에 나선 김재종 옥천군수는 광역의원에서 체급을 올린 황규철 전 충북도의원과 경선을 치러야 재선 가도를 밟을 수 있게 됐다.

3선 군수가 물러나는 보은군수 선거 후보는 구상회 보은군의회의장과 김응선 보은군의원, 박연수 전 속리산둘레길 대표가 경선을 치른다.


영동군수 선거는 윤석진 전 군의회의장이 후보로 결정됐다. 공천을 신청한 박동규 충북도당 부위원장과 김재영 전 충북도 일자리창출과장은 탈락했다.

증평군수는 김규환 전 증평새마을금고 이사장과 연종석 전 충북도의원, 이재영 전 증평부군수가 3선 군수가 물러난 무주공산을 두고 경쟁한다.


공관위는 이날 광역의원 6개 선거구와 기초의원 22개 선거구의 추천자와 경선 후보자도 결정했다.

또 경선은 안심선거인단과 권리당원선거인단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공관위는 "서류·면접과 심사용 여론조사 결과, 후보자 적격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경선 후보자와 추천자를 선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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