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안산=강근주 기자】 안산도시공사가 환경개선 사회공헌활동을 이틀 동안 펼쳐 안산 고잔동 소재 적금경로당이 쾌적한 쉼터로 재탄생했다
공사는 적금경로당에서 안산시 노인복지과와 고잔동 행정복지센터 지원으로 18일부터 이틀에 걸쳐 도배, 장판, 페인트, 싱크대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활동을 진행했다.
적금경로당은 1989년 건립돼 동네 노인의 유일한 쉼터였으나 이후 전체적인 환경개선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으며 코로나19로 노인 왕래가 줄어들며 활기를 잃어갔다.
이에 따라 공사는 노인 애로사항을 확인해 수리방향을 정하고 경로당의 묵은 때를 말끔히 벗겨내 리모델링 수준 공사를 진행했다. 아울러 파손된 콘센트, 수도꼭지 교체 등 일상생활에서 불편을 겪는 부분까지 꼼꼼하게 수리해 깨끗하고 안전한 쉼터가 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번 환경개선 자원봉사활동에는 서영삼 공사 사장을 비롯해 노동조합 위원장, 본부장 등 임직원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함께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서영삼 사장은 “코로나19 일상회복에 맞춰 새롭게 단장한 경로당이 어르신의 웃음소리가 가득한 여가-문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향후 경로당뿐만 아니라 복지관, 지역아동복지센터 등 안산시민 삶의 질 향상과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확대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산도시공사는 8일 고잔동 통장협의회와 국토대청결운동을 펼치는 등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반찬나눔, 손뜨개 목도리 나눔, 사랑의 밥차 등 지역사회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했다.
kkjoo0912@fnnews.com 강근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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