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골프시설 가격 비교 및 간편 예약 서비스 김캐디는 아주IB투자, 코오롱인베스트먼트, 하이투자파트너스, 일본 PKSHA캐피탈, 배달의민족 창업자 김봉진 의장 등으로부터 78억원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투자를 통해 김캐디의 누적 투자금액은 100억원이다.
김캐디는 위치 기반으로 가까운 스크린골프장의 가격과 시설 정보 및 주변 골프 레슨 정보를 제공한다. 터치만으로 간편하게 예약할 수 있다. 앱을 통해 미리 결제하면 최대 30% 까지 저렴하게 라운딩할 수 있다. 3월 기준 누적 다운로드 45만 건, 간편예약은 작년 동월 대비 447% 이상 성장했다.
박세근 아주IB투자 투자상무는 “골퍼로서 불편한 예약 행태와 낙후된 매장 운영 방식을 직접 경험해 왔다”며 “투자 전 앱을 직접 사용해보고 스크린골프장 사장님들과 인터뷰하여 김캐디가 시장의 불편함을 실제로 해결하고 있음을 확인했으며, 성장하는 시장에서 우수한 프로덕트를 기반으로 앞으로도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ggg@fnnews.com 강구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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