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황희규 기자 = 광주와 전남에서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사흘째인 20일 715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21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광주 3176명, 전남 3975명 등 715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거리두기가 해제 된 18일 8101명, 19일 9003명에 비해 소폭 줄었으며 사흘째 1만명대 이하를 기록하고 있다.
광주에서는 요양병원 등 고위험군 시설에서 지속적으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산발적 감염이다.
서구 소재 요양시설에서 3명의 확진자가 추가돼 64명, 남구 소재 요양병원서 17명이 추가돼 47명, 광산구 소재 요양병원 4명이 추가돼 137명으로 각각 늘었다.
20대 이하가 1176명(37%)으로 가장 많았고, 60대 이상이 693명(21.8%)으로 뒤를 이었다.
치료 중이던 확진자 3명이 숨지면서 코로나19 사망자는 512명으로 늘었다. 현재 위중증환자는 20명으로 파악됐다.
전남에서는 22개 시군에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지역별로 순천 625명, 여수 555명, 목포 470명, 광양 363명, 나주 250명, 무안 242명, 해남 170명, 고흥 142명, 영광 139명, 화순 125명, 보성 103명, 완도 102명, 영암 96명, 장흥 90명, 장성 86명, 담양 85명, 신안 72명, 함평 61명, 구례 59명, 강진 49명, 진도 47명, 곡성 43명이다.
의료기관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에서 3145명(79.1%)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60대 이상이 1288명(32.4%)으로 가장 많았고, 20대 이하가 1136명(28.6%)으로 뒤를 이었다.
치료 중인 확진자 4명이 숨져 코로나19 사망자는 35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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