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 선정 국비 30억 확보
2470㎡ 면적의 지상 3층 규모 체육관 건설
[태안=뉴시스] 유순상 기자 = 유순상 기자 = 충남 태안군에 장애인과 일반인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생활체육 공간이 들어선다.
군은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건립’ 공모에 선정돼 국비 30억원을 확보했다고 21일 밝혔다. 군비 52억원을 추가, 총 82억원을 투입,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태안읍 군립중앙도서관 앞 군 유지에 2470㎡ 면적의 지상 3층 규모 체육관을 건설할 계획이다.
내부에는 다목적 경기장을 비롯해 보치아(뇌성마비 장애인을 위한 특수 경기) 경기장, 사무실 및 편의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일반인들과 함께 불편 없이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는 통합 시설로, 장애인이 우선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준공시 지역 장애인들이 편리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어 삶의 질 향상이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반다비 국민체육센터는 체육시설 이용에 큰 불편을 겪어왔던 장애인들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차별 없이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도록 인프라 조성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해 종합운동장 인근에 연면적 6223㎡, 지상 3층 규모의 종합실내체육관을 준공한 것을 비롯 남면 실내체육관, 종합운동장 축구 보조경기장, 태안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비가림 시설 등을 완료해 군민 체육진흥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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